사진설명:산척면에 마련된 북카페
산척면사무소 내에 마련된 북카페 운영 모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산척면이 주민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면사무소 내에 북카페를 설치했다.

면사무소 내 햇볕이 잘 드는 창가 쪽에 아담하게 마련된 북카페에는 충주시립도서관과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550여 권의 책이 진열돼 있다.

시와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성인부터 아이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로 채워졌다.

의자와 테이블도 마련돼 있어 누구나 차나 음료를 마시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북카페에 진열된 책은 대여도 가능해 누구든지 필요하면 대여를 통해 편안한 장소에서 읽을 수 있다.

윤정진 산척면장은 "면이 공공도서관과 멀리 떨어져 있어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북카페를 설치했다"며 "주민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