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충주시가 충주 웰니스(Wellness) 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시가 그동안 진행한 폐쇄적 공간의 당뇨교육을 탈피해 관광, 문화, 음식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전국 당뇨환자의 캠프 참여율을 높여 당뇨특화도시를 전국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문성자연휴양림 등에서 4회에 걸쳐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성인·직장인캠프와 소아·청소년캠프로 나눠 1박2일 또는 1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인·직장인캠프는 당뇨환자 및 당뇨 전단계자가 대상이다.

시는 다음달 14일과 15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국적으로 30명을 모집해 첫 캠프를 운영하고 오는 10월 17일에는 1일 과정으로 충주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한다.

8월 25일과 26일은 전국 청소년 당뇨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당뇨캠프, 9월 29일과 30일은 전국 소아당뇨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소아당뇨캠프를 마련한다.

각 캠프의 프로그램은 혈당 및 당화혈색소 측정을 통한 참가자의 건강상태 확인과 당뇨 이론과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 제공, 영양교육과 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참여자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건강체험, 가야금 및 클래식 악기 등을 활용한 콘서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캠프 참여신청은 당뇨바이오특화도시충주 홈페이지(goodbio.chungju.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1일 캠프 1만 원, 2일 캠프 2만 원으로 캠프 시작 5일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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