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군수가 군정 발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영동군청
박세복 군수가 군정 발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영동군청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박세복 영동군수가 재선에 성공해 변화와 희망을 바라는 민심을 반영한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일등 자치단체로 도약의 청사진을 그리며 군민행복을 위해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 '청정 관광 브랜드 일번지 영동', '일등 자치단체 영동'의 3대 목표를 정하고, 5대 전략 50대 실행과제를 준비했다.

주요 공약을 보면, 먼저 육아·청소년 교육분야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육아보육수당 3~6세 지급, 각 학교 내 고화소 CCTV설치, 청소년 해외 연수와 영어캠프 확대 시행, 미래직업 체험장 설치 운영 등 영유아 및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농업·산업 경제분야에서는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조기 건립, 농업인 재해안전공제 보험료 확대 지원, 포장재 지원금 50% 확대, 농기계임대 확대와 순회수리팀 증설 운영, 영동산업단지 조기 분양 완료, 기업유치 가속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문화·체육·관광·지역개발분야에서는 1읍 10면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영동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대표 공약으로는 2020년 레인보우힐링타운 완공, 국립 난계국악원 유치, 영동문화원 신축 이전, 다목적 종합스포츠타운 조기 착공 등이다.

사회복지분야에서는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 오지마을 100원 무지개 택시 확대 운영, 장애인전용 건강지원센터 건립, 청년·노인·여성 취업지원센터 설치, 산단형 행복주택 200호 조기공급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모델을 구축한다.

박세복 군수는 재임기간 공약이행률 92%,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해 '일 잘하고 약속 잘 지키는 군수'로 알려져 있다.

박 군수는 당선 소감에서 "영동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희망하는 군민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재선을 허락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6기 피웠던 꽃은 민선7기 알찬 열매로 맺어질 것"이라며 "6백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과 소통하며 영동발전을 위해 꿋꿋이 정진하겠다"고 했다.

5만 군민의 기대와 함께 박세복 군수를 필두로 한 전국 1등 지자체를 향한 영동군의 노력이 지역에 어떠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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