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충청북도 합동점검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가 월류지구 지난 15일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 특별 점검을 하고 있다. / 영동군청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가 월류지구 지난 15일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 특별 점검을 하고 있다. / 영동군청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5일 행정안전부, 충청북도와 함께 안전수칙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월류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정안전부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월류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월류봉 관광지의 붕괴 위험요소를 제거해 방문객 및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충청북도 오진섭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각종 재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공사장 안전관리 및 견실시공에 대하여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군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재해예방사업 신속 집행에도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영동 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향후 군민 안전을 위한 재해예방사업 국도비지원을 건의했다.

당일 현장에서는 영동군의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재해 발생지 순찰 및 재해 위험지구 예찰활동에 대한 시범을 보여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타 시군의 각종 재난발생 시 피해조사 및 복구에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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