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잉글랜드와 프랑스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면서 주춤하던 월드컵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있다. 우리나라는 26일 FIFA 랭킹 1위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침에 따라 16강이 아니라 8강도 노려볼만하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평가전을 지켜본 국내외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한국의 상승세에 놀라워하며 놀라움을?금치 못하고있다. 프랑스의 로저 르메르 감독은 경기후 한국이 체력과 압박에서 세계적 수준이라며?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세계?언론 역시 16강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고?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월드컵이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는 얼마정도 일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월드컵이 서울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3조7천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2조1천억, 고용창출 효과 8만9천명으로 분석했다. KDI는 월드컵이 국내경기에 활성화하는 효과로 생산 유발효과 11조4천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5조3천억, 고용창출 효과 35만명 등을 예상한 바 있다.이처럼 월드컵 효과는 놀랄 만큼 크다. 더욱이 우리나라가 16강이나 8강에 오를 경우 전세계적으로 미치는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축구 붐이 일고있는 유럽지역에서의 우리나라와 우리 상품에 대한 인지도 제고 효과는 대단해 경제성장에도 한몫을 할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지금 우리의 축구 실력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상대가 누가 되건 문제없다는 자신감이 한국 축구를 휘감고 있다. 이번주에 개막되는 월드컵에서 한국축구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