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유도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2018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가 5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19일 폐막했다.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도청 유도팀(감독 정준호)은 무차별 5인조 단체전 여자 일반부 우승을 거머쥐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의 청신호를 밝혔다.

충북도청은 1회전 성동구청과의 경기에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던 중 경량급 정정윤이 5체급 높은 헤비급 선수와 겨루다 부상을 입었지만 박예린의 누르기 한판승으로 3대 2로 승리했다.

준결승에서는 부산 북구청을 가볍게 꺾고 결승전에 진출, 고창군청을 상대로 3대 2로 제압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개인전 경기에서는 오영지(-48㎏), 정정윤(-52㎏)이 각각 은메달을, 상민경(-63㎏)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충북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 유도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개인전 260개팀 1천846명, 단체전 123개팀 930명, 대학 동아리팀 180명 등 총 2천956명이 출전했으며 충북유도회에서는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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