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형상 및 굴절률 측정기술' 등 ㈜인텍플러스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인텍플러스가 특허기술 2건을 이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 오송재단 제공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인텍플러스가 특허기술 2건을 이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 오송재단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이 특허기술 2건을 민간에 넘겨줬다.

오송재단은 지난 14일 국내 반도체검사전문회사인 ㈜인텍플러스(대표 이상윤)와 협약식을 갖고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보유하고 있던 특허기술 2건을 ㈜인텍플러스에게 이전했다.

이전한 기술 2건은 '3D 형상과 굴절률 동시측정 가능 광학측정 장치 및 기술', '형광수명 정보를 활용한 체외진단 장치 및 기술'로, 기기센터 바이오기기팀의 이승락 팀장, 원영재 박사와 팀내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것이다.

이전한 기술들은 산업체분야뿐만 아니라 체외진단 의료기기 분야까까지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해 인텍플러스가 산업체 검사장비 외에 의료용 체외 진단기기 제품화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체외진단 기술은 기존의 '형광세기' 정보 대신에 '형광수명' 정보를 이용해 정확성을 높이고 실시간 진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인텍플러스 이상윤 대표는 "그동안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를 연구개발해오다가 의료기기분야로 넓히고 있는 중"이라며 "그동안 오송재단으로부터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해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 특허기술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기술이전 외에도 앞으로 전임상 및 임상 시험실시, 인허가 획득 등 오송재단이 지원가능한 분야가 많이 있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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