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재포장된 흥덕대교 모습 / 청주시 제공
전면재포장된 흥덕대교 모습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대교 보수·보강공사가 완료 차량통행이 한층 수월해 졌다.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19일 교량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원구 우암사거리에서 흥덕사거리를 연결하는 흥덕대교에 대해 전면재포장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흥덕대교는 지난해 9월 정밀점검 결과 교대 및 교각 콘크리트 분열, 신축이음장치 파손, 포장상태 불량 등 보수·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또한 포장 노후에 따른 지속적인 아스팔트 밀림, 포트홀 등으로 통행차량의 안전사고가 우려됐었다.

이에 청원구는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실시설계, 계약심사 등행정절차를 거쳐 4월에 착공하였고, 교면 재포장 A=6천936㎡, 접속도로 재포장 A=1천259㎡, 단면보수 A=12.6㎡ 등 교량 보수·보강을 완료했다.

신성호 건설교통과장은 "교량 시설물은 주민 안전과 생명에 직결된 만큼 앞으로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유지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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