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청년윤봉길예술제 포스터. / 예산군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과 충남서부보훈지청, (사)매헌윤봉길월진회는 오는 23일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서 매헌 윤봉길의사의 탄신 1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청년 윤봉길 예술제'를 개최한다.

예술제는 예산의 대표 역사인물인 윤의사의 탄신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이자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윤의사의 동북아 평화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준비한 만큼 청소년에게는 인성교육의 기회를, 지역주민에게는 문화 행사를 즐길 있도록 기획됐다.

윤의사의 발자취를 떠올리고 공연도 즐기는 시간이기 때문에 평소 문화생활에 갈증을 느끼던 지역주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불꽃청년 윤봉길 예술제'는 1부 '청년이여, 불꽃이 되어라', 2부 '불꽃청년 윤봉길, 그를 만나다' 로 나누어 진행된다.

식전공연은 '보부상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고 본 공연에 '시낭송', '풍물공연', '관악연주', '성악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청소년들이 함께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준비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관단체인 (사)월진회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는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윤의사의 탄신일을 지역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윤의사의 일대기와 업적을 돌아보고 문화도 즐기는 뜻깊은 기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함께 해주면 더욱 의미 있는 기념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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