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첨단 우량기업 유치 원인...다각적 지원
청주시,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 지자체 선정
고용노동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인센티브 사업비 9천만 원 확보

사진 /청주시 제공
사진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0일 오후 2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광역 포함)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추진한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일자리 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담당직원의 전문성, 일자리목표 달성도, 창의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청주시는 지난해 2016년 대비 6천889개가 늘어난 3만8천35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17년 3만6천232개 목표 대비 105.8%로 초과 달성했다.

또 청년고용률은 2014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2017년 처음으로 40%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조례 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 청주만의 특색을 갖춘 문화일자리 창출, 여성·노인·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One-Stop 취업지원과 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첨단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100여 개의 기업과 구직자의 맞춤 연계를 통해 실업난을 해소하고 일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채용박람회'와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다각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시는 이번 표창으로 인센티브 사업비 9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열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직원과 관내 기업, 지역주민이 모두 힘을 모은 결과"라며 "시상금 9천만 원은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청년들에게 괜찮은 일자리 지원을 위한 교육훈련 사업에 투자해 청년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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