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연경희)는 19일 저녁 충북지역 여성경제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나경한정식에서 제20차 충북여성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창권 고려대 교수를 초청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한 여성거부 김만덕'의 주제로 특강을 들었고, 이어 중부정보보호지원센터 사업소개가 진행됐다.

정창권 교수는 이날 "여성은 포용의 리더로, 그중 조선 최초의 여성상인 김만덕은 신분의 한계를 초월해 순응을 거부한 여성사회활동가로서 위기에 처한 제주도민의 구휼에 앞장선 선구자였다"면서 "오늘날 존재했다면 자본주의의 구원자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