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가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불법 카메라가 있는지 점검을 벌이고 있다. / 보은경찰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경자)는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와 남부 3군 경찰서(보은·옥천·영동)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불법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보은 관내 수영장과 공원 및 버스터미널의 공중화장실과 탈의실 등 6개소로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해 진행했다.

보은경찰서는 앞으로도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피서철 관광지 등을 찾아 기관 단체와 협업으로 지속적인 불법촬영 점검 및 홍보활동을 벌여 안전한 휴가지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또 보은경찰서에서는 이달 말까지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 집중신고기간 운영과 불법촬영기기 판매·유통사범을 단속 중에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불법카메라 설치 우려지역 점검 신청도 접수받고 있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은 "탐지장비를 적극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여성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보은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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