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토건 손근철 대표이사(사진 가운데)가 "음성사랑 4대 실천운동(친절·청결·나눔·화합)을 앞장서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중기 음성읍장(왼쪽)에게 200만원을 전달했다. / 음성군청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음성읍 ㈜신흥토건과 대소 SL산전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을 기탁하고 생극면 ㈜성호폴리텍이 쌀을 기탁하는 등 사랑의 나눔문화가 음성지역에 이어지고 있다.

음성읍은 ㈜신흥토건 손근철 대표이사가 "음성사랑 4대 실천운동(친절·청결·나눔·화합)을 앞장서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손근철 대표는 "후원된 기탁금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사용되길 바라며 기부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대소 SL산전 조백향 대표도 21일 "저소득가정에 전해달라"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구자평)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엔젤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조백향 대표는 "취임을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을 이웃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나눔 활동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성호폴리텍 김기찬 대표는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생극면 주민자치회에 백미 10kg 23포(56만3천500상당)를 기탁했다.

김기찬 대표는 "작지만 금번 기탁으로 저소득층 가정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극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황영묵 주민자치위원장은 "나눔의 의미가 사라져가는 시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마음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기탁한 쌀은 관내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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