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대 1동 어르신 70여 명 초청...백숙, 떡 등 제공

복대1동 11통 지역 내 소재한 북부경로당 어르신들과 덕성아파트 등에 거주하시는 총 70여 명의 어르신들 식사를 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구 복대1동 자원봉사대(대장 김순이)는 21일 자원봉사대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경로당 어르신과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찾아가는 효실천 프로젝트 '건강한 여름나기, 친환경 장수밥상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복대1동 자원봉사대 주관으로 의료법인 하나병원의 친환경 우리 농산물 식자재 구입비 예산 지원과 노인회 복대1동분회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다.

행사는 복대1동 11통 지역 내 소재한 북부경로당 어르신들과 덕성아파트 등에 거주하시는 총 70여 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오리백숙, 떡, 과일, 등 우리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로 정성껏 조리한 음식을 제공했다.

김순이 복대1동 지역자원봉사대장은 "지역 거점병원인 하나병원이 지역 사회를 위해 의료봉사활동 등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구입비를 후원해주고 있다"며 "어르신들에게 한층 더 뜻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복대1동 자원봉사대와 의료법인 하나병원은 '건강한 사회, 행복한 세상'을 향해 지난 5월 18일 찾아가는 어르신 사랑의 효(孝)실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병원은 매월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 할 수 있도록 건강밥상 제공에 필요한 지역생산 친환경 먹거리 식재료 구입예산을 후원(연간 360만원 상당)하고 있다.

한편 복대1동 자원봉사대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 어르신들에게 따듯한 밥 한끼 장수밥상을 정성껏 조리해 대접해 드리고 있으며, 나누리 희망복지 마을 만들기 사업도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이웃과 소통하는 '행복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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