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 서원대학교는 21일 청주야구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원대는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이 참여해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서원대학교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대학 발전에 도움을 준 후원의 집과 서원홍보대사 등 시민을 초청해 충청권 연고 한화이글스팀의 경기를 관람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에 앞서 서원재능기부단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응원석에서 비트박스와 치어리더 특별 공연을 하는 등 재능 봉사를 펼쳤다.

이어  총학생회 20명의 애국가 제창과 유충현 총동문회장과 최순제 총학생회장이 시구자·시타자로 나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 중에는 클리닝타임을 활용해 다채로운 퀴즈 이벤트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개교 50주년을 기념했다.

이원식 홍보협력팀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 발전의 염원을 담아 구성원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그동안 서원대학교 발전에 도움을 준 청주 시민 과 관람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서원대는 행사 진행을 위해 도움을 준 한화이글스를 항상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