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재선에 성공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기 출범에 맞춰 첫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21일 최광주 도의회 전문위원과 양개석 청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을 부이사관 승진과 함께 기획관과 중앙도서관장에 발령하는 등 일반직 35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최경분 청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과 주병호 행정국 총무과장, 남승우 충주학생회관 문헌정보과장, 권용주 음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등 4명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 전문위원에는 이충환 행정과장, 청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에는 남궁석 기획총괄서기관이 전보됐다.

도교육청은 박병천 행정국장과 반기환 중앙도서관장의 공로연수에 따라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5급 2명, 6급 20명, 7급 40, 8급 12명 등 총 80명이 승진했다.

도교육청은 직원 사기진작과 장기근속자 순환보직, 조직 활력 도모, 휴·복직, 파견·복귀, 인사교류 등을 고려해 인력을 재배치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원조정과 공로연수에 따른 요인으로 일반직 승진 인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인원이 늘었다"며 "내년 1월 1일 자 승진 인사도 올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