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접전 끝에 9회말 송광민 3점 홈런으로 9대 6 승리

21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이글스 대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만석을 이룬 청주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이날 청주구장 매진으로 구단 연속 매진기록을 9경기로 경신했다./신동빈
21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이글스 대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만석을 이룬 청주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이날 청주구장 매진으로 구단 연속 매진기록을 9경기로 경신했다./신동빈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송광민의 끝내기 3점포 홈런으로 시리즈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화는 2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대 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청주에서 펼쳐진 LG와의 3연전에서 2연승 1패를 거둬 41승 31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 LG는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 3루주자 양석환의 득점 등으로 3대 0으로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한화가 2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는 등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한화는 3회말 송광민의 투런홈런으로 LG와 1점 차를 두며 뒤를 바짝 추격했다.

그러던 중 한화는 8회말 이성열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LG와 6대 6 동점 상황을 그려냈다. 끝내 9회말 한화는 송광민의 끝내기 중월 3점 홈런으로 9대 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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