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드론교육 / 청양군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과 청양나래무인항공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공설운동장에서 드론 보유농가와 희망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청양나래무인항공과 무인항공 조종 시설 및 교육비 할인 등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농업인 드론교육을 위해 드론조정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하고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는 등 4차 산업 혁명시대를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

이번 교육 1일차인 21일에는 농업용 드론 기초이론과 시뮬레이션 과정이, 2일차 22일에는 청양공설운동장에서 운행 실습 및 안전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 조한민(남양면 금마동길)씨는 "농업용 드론은 조작도 쉽고 효과도 좋아 만족스럽다"며 "이번 교육을 충실히 이행해 논과 밭작물에 작물호제 살포뿐만 아니라 비료나 영양제 살포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상규 청양농기센터 소장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첨단 4차 산업혁명인 드론을 최우선 적용하도록 농업인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