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세계축구 역사를 다시 썼다.월드컵을 5번이나 참가하고도 1승도 못올렸던 한국축구가 4강에 오른 것은 전세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우리의 태극전사들은 투혼을 발휘에 유럽의 강호 폴란드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축구 강호를 차례로 물리쳤다.비록 지난 25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독일에게 아깝게 1대 0으로 패해 결승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우리의 5천년 역사에 금자탑으로 영원히 남을 자랑이 아닐 수 없다.태극전사들의 이같은섡업적은 네덜란드 출신 용장인 히팅크 감독의 공이 제일 크며, 다음으로는 한국 축구에 보내준 국민의 사랑이다.12번째 선수로 불리우는 우리의 붉은 악마들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매경기때마다 축구장과 도심광장에서 태극전사의 선전을 목놓아 외쳤다.대한민국 국민이 하나가 되는 정말 감회 어린 광경이었다.붉은 악마의 응원을 본 한국인이면 누구나 가슴속에서 뜨거운 기운이 쏟구치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우리는 붉은 티셔츠을 입는 순간부터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그리고 우리의 자랑스런 태극전사가 골을 넣으면 서로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태극전사들은 국민들에게 수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선물을 선사했다.이처럼 이번 월드컵은 우리 한민족은 언제든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 주웠다.외신기자들도 경기 취재 보다도 붉은악마의 취재에 더 열을 올렸다고 한다.이제 우리의 태극전사는 3-4위전 한게임만 남겨 두고 있다.오는 29일 붉은 악마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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