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한마당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다. / 한국택견협회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제 16회 송암배 전국 택견한마당'이 23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총재 윤진식)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장년부로 나눠 치러졌으며 25개 팀, 350여 명이 참가해 연무전과 맞서기 개인전, 대걸이 개인전 등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한편, 송암배 전국 택견한마당은 충주에 택견의 뿌리를 내리게 한 고 신한승 선생(1928~1987)의 숭고한 택견사랑 정신을 기리고 택견을 전승 보급하기 위해 그의 호(송암)를 따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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