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우수제안 채택사업, 관내 버스승강장 50개소 대상

사진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지난 23일 시내버스 승객의 보행 편의성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시내버스승강장 50개소의 도로경계석에 미끄럼방지 시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7년도 공무원 제안에서 우수 제안으로 채택돼 시행되는 사업으로 승강장 전면의 화강석으로 된 도로경계석의 미끄러운 면을 사포면처럼 거칠게 표면 처리하여 강우, 강설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청원구청 앞 버스승강장 도로경계석에 시범적으로 버너 가공에 의한 미끄럼방지 시공을 실시한 바, 해당 공법이 미끄럼 방지 효과와 시공 타당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되어 전 승강장으로 확대·실시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500만 원을 투입해 7월 중순 완공될 예정이다.

남기상 청원구청장은 "시민들이 청주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장 유지관리에 노력을 다하고,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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