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도가 도내 고용창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 선정을 위해 모집을 시작한다.

충북도는 도내 고용우수기업 15곳을 선정한다. 이는 지난해 5개 기업을 선정한 것에 비교해 3배가 늘었다. 또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센티브 혜택과 복지시설 설치 등을 지원해 준다.
도는 도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들을 확대 발굴해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신청 요건은 ▶도내에 소재한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 ▶상시 근로자 20명 이상 ▶기업 규모별 20~100명 미만의 경우 근로자 증가율 10% 이상 ▶100명 이상 기업 근로자 증가 수 10명이상·5% 이상 등이다.

특히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성장촉진지역은 도내 소재 2년 이상, 근로자 증가율 7% 등 신청요건을 완화해 접수를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해당 기업소재지 시청·군청 또는 충북기업진흥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고용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복지시설 인센티브(30인 이상 3천만원, 30인 미만 1천만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우대, 수출신용보증·수출보험 할인, 해외 수출마케팅 사업 가산점 부여, 지방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계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도내 우수기업 지원 확대를 통해 고용창출 확대와 고용안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