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아이훙거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참사가 충북 명예도민패를 들고 도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충북도 제공
22일 아이훙거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참사가 충북 명예도민패를 들고 도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아이훙거(53·艾宏歌)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참사가 22일 충북 명예도민으로 위촉됐다.

아이훙거 교육참사는 지난 2013년 10월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참사로 부임해 충북도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유학생 페스티벌 행사에 주중한국대사와 주한중국대사가 참석해 사드배치 문제로 경색된 한·중 관계 개선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함께 도 관계자 중국 교육부 방문 협의, 중국 교육부 부장 초청 등 도와 중국 간 교류·협력을 통한 우호증진에 노력했다.

아이훙거 교육참사는 23일 주한중국대사관 근무를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갔다. 

도 관계자는 "아이훙거 교육참사가 본국에 가서도 한·중 교류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도와 지속적인 관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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