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68주년 및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괴산군민대회가 25일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괴산군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6.25전쟁 제68주년 및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괴산군민대회가 25일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6.25 참전유공자회 괴산군지회(회장 노진용) 및 괴산군 재향군인회(회장 최준환)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6.25 참전유공자, 재향군인회, 학생,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위국헌신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악대 연주에 맞춰 진행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표창 및 시상, 헌시 낭송, 결의문 낭독 및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6.25전쟁 제68주년 및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괴산군민대회가 25일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괴산군청 제공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괴산군 재향군인회 향군조직 활성화는 물론 안보의식 고취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6.25 참전유공자회 청천면 분회장 박희천씨(82) 등 3명과 재향군인회 이사 한태용씨(57) 등 3명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및 안보현장 견학 실시 후 진행된 안보현장체험 소감문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범지원(괴산고 2년) 학생 등 6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분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후손인 우리가 6.25전쟁이 주는 의미와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호국안보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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