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보물창고 후원 릴레이 가속도

사진 /도깨비보물창고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상당구 용암1동(동장 박종철)에서 운영중인 도깨비보물창고가 지난 4월 13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생필품 및 쌀 등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 및 직능단체를 비롯한 주민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용암1동 도깨비보물창고 릴레이 후원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25일 청주 중견 건설사인 두림종합건설(대표 임부규)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두림종합건설 임부규 대표는 "도깨비보물창고 개소 소식을 듣고 일반적인 후원방식을 벗어나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골라 갈 수 있는 맞춤형 후원방식인 도깨비보물창고가 매우 신선했다"며 "비록 작은 보탬이지만 많은 이웃들이 경제적 궁핍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도깨비보물창고에서 후원을 받은 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은 "갑작스런 일로 생활고에 당장 생필품 살 돈이 없어 낙심하고 있었는데 여러 생필품을 직접 골라 갈 수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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