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종 충북농협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심복규 동충주농협조합장(오른쪽)은 25일 김기홍 조합원(왼쪽 세 번째)과 가족들에게 꽃다발과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은 25일 6.25 참전 유공 원로조합원인 김기홍(98)씨에게 꽃다발과 건강식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기홍 조합원은 육군 제37사단에서 중사로 복무하던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전장으로 투입돼 혁혁한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

김 조합원은 1971년 엄정농협에 가입한 이래 47년간 조합원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98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며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김태종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몸 바쳐 싸우시고, 농업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선배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예우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560여명의 6.25전쟁 참전 원로조합원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