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100톤 증가 농가 민원해소 및 이익창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쌀 품질 유지 및 수확기 벼 판로 확보를 위한 농식품부 주관 고품질 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억 원을 확보해 2019년 산물벼 건조저장시설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청주농협은 지난 4월에 공모신청 후 현장평가와 발표평가에 통과해 오동동 오동DSC와 장암동 남부DSC에 각각 저온저장시설 사이로(silo) 2기를 증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주농협은 산물벼 저장시설 부족으로 수매 장기화 및 일시적인 중단으로 농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했고, 수매한 벼를 일반창고에 보관하거나, 일정 물량은 야적해 벼의 미질저하로 인한 경쟁력이 감소했다.

2019년도 저온저장시설 1천톤 증설시 현재 저장능력 4천100톤에서 5천100톤으로 증가해 농가의 민원해소 및 이익창출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상연 원예유통과장은 "저온저장시설을 증설함에 따라 야적벼 물량과 일반창고 보관량이 감소해 청주시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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