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대학교 각 학과대표 학생들로 구성된 대의원회 학생 30여명은 25일~26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미화운동을 실시하고, 여름철 피서지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U1대학교 제공
U1대학교 각 학과대표 학생들로 구성된 대의원회 학생 30여명은 25일~26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미화운동을 실시하고, 여름철 피서지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U1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U1대학교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U1대학교 각 학과대표 학생들로 구성된 대의원회 학생 30여명은 25일~26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미화운동을 실시하고 여름철 피서지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태안군과 연계하여 해수욕장 전역을 돌며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으며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피서 철에 특히 기승을 부리는 성폭행, 몰카 등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의원장 마승열(도시지적행정학과 3년) 군은 "최근 미투(MeToo)운동 등의 확산으로 성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성범죄가 기성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대학생들과 같은 젊은 층에서도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는 것을 경계하고 우리 스스로가 자정노력을 하자는 취지에서 피서지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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