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삼성초(교장 이상국) 학생들은 26일 점심시간에 학교 텃밭에서 가꾼 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음성 삼성초(교장 이상국) 학생들은 26일 점심시간에 학교 텃밭에서 가꾼 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삼성초(교장 이상국) 학생들은 26일 점심시간에 학교 텃밭에서 가꾼 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초 학생들은 학교 울타리 아래의 자투리 땅에 작은 텃밭을 일구어 가지, 고추, 방울토마토 등 모종을 심고 상추, 쑥갓 등 쌈 채소를 가꾸는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매일 아침 자신이 기르는 식물에 물을 주고 토마토와 가지 순을 따 주는 등 꼬마 농부가 되어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

텃밭에서 뜯은 상추와 쑥갓을 넣어 친구들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먹은 신유빈(3년, 여) 어린이는 "우리가 기른 채소로 친구들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니 재미있었고 꿀맛이었다"며 즐거워 했다.

이상국 삼성초 교장은 "서로 돕고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는 바른 품성과 감성을 지닌 어린이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텃밭 가꾸기, 야생화 동산, 담장 벽화 등 녹색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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