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오후 2시 '문화공간 우리'서
신작 시집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인문학소통공간 '문화공간 우리'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풀꽃 시인 나태주의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저자 사인회를 시작으로 신작 시집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에 담긴 이야기와 시세계를 청중과 대화하듯 진행될 예정이다.

2018년 새롭게 출간한 이번 시집에는 특별히 나 시인이 독자에게 띄우는 글을 남겨 독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 자신의 시 세계를 알리고 있다.

나 시인은 '나의 시들은 독자들에게 세상에 드리는 러브레터와 같은 것. 독자들의 선택만을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릴 뿐이다. 그래서 시집의 제목도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가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북 콘서트에 앞서 지난 5월 청주 성안길 철당간 광장 및 중앙공원을 찾은 나 시인은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북 콘서트를 통해 청주시민과의 문화적 소통, 문학적 대화와 공감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3월 출범한 인문학소통공간 '문화공간 우리'는 매월 1회 북 콘서트를 운영하며 지역작가를 새롭게 조명하는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 및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안길 철당간 광장 앞 '우리문고' 안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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