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오송역 명칭개정시민위원회, 지역 생활불편·민원 해결 위해 전방위 노력

사진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KTX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위원장 유철웅·이하 시민위)는 26일 수차례 걸친 주민간담회, 오송바이오밸리 성공조성 정책토론회, 오송지역 생활불편 및 민원사항 접수창구 운영 등을 통해 파악된 40여 건의 오송지역 생활불편 및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위에 따르면 시민위 임원들은 먼저 지난 5월 16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오송지역 시민들이 겪고 있는 생활불편 및 민원사항을 확인했고, 5월 24일 청주시 각 부서에 전달해 조속한 해결 및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6월 4일 이범석 청주시장권한대행·부시장을 면담하고 그동안 오송지역 시민들이 장기간 동안 겪어온 생활불편 및 민원사항을 파악한 결과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달, 청주시의 전 행정력을 동원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시민위는 연제저수지와 KTX오송역에 관련된 주민불편 및 민원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11일과 12일 각각 관련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와 한국철도공사 오송역사무실을 방문해 오송지역 시민들의 불편 및 민원 내용을 전달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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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위는 오송지역 생활불편 및 민원사항 해결노력을 계기로 국내 최초의 혁신도시인 오송바이오밸리의 정주여건을 국제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오송바이오밸리 정주여건 개선 및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조만간 개최하고 오송지역 시민들의 자발적인 마을만들기운동을 추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주 흥덕구 오송읍(읍장 황종수)에서는 6월 19일부터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각직능단체별로 환경정비활동을 자율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민위가 접수 파악한 오송지역 생활불편 및 민원사항은 오송역 앞 불법주정차단속, 병해충 발생을 위한 철저한 방역 및 불법쓰레기 수거 등 40여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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