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등급 A, '경영성과'부문서 성과 두드러져

사진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27일 오후 2시 청주복지재단 회의실에서 '2018 청주복지재단 경영평가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가 청주복지재단의 2017년 사업실적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지방경영연구원에 연구용역울 의뢰해 3개월간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및 경영성과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 결과 총점 86.85점으로 'A등급'이 나왔다.

세부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경영성과분야의 사업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가장 성과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재단이 지난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연구전문 인력을 증원해 복지정책 연구 및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이 높이 평가 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리더십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보여 재단 조직 운영의 안정성 및 조직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헌석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평가를 토대로 잘된 점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보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 나가 는 복지재단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복지재단은 청주시민의 복지증진과 재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임이사를 공개모집한다. 복지재단 업무를 총괄하는 상임이사는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의 임기제공무원 5급 상당으로 임기는 3년이다. 복지재단은 원서접수 후 7월 17일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서류합격자에 한해 7월 19일 면접전형 등을 거쳐 7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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