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북지역본부, 2019년 하반기 착공 예정

청주시 미원면 대덕리 저수지 일대. /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제공
청주시 미원면 대덕리 저수지 일대. /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청주시 미원면 일대의 항구적인 가뭄 해소를 위한 '대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2022년까지 총사업비 297억원이 투입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오현)는 27일 "미원면 대덕리 일대에 저수지 1개소(55만㎥) 및 농업용수로를 신설해 수혜구역(162.9ha) 내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룡천과 지류의 하천수를 농업용수로 이용하던 미원면 대덕리 일원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민들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사업 추진으로 가뭄 시에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2019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한오현 충북지역본부장은 "미원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대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대덕저수지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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