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마감…군청서 퇴임식

한상기 태안군수.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지난 4년간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제13대 한상기 태안군수가 임기를 모두 마치고 퇴임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한상기 군수는 지난 28일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및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민선6기를 마감했다.

한상기 군수는 퇴임사를 통해 "오로지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신념 하나로 여러분과 함께 달려온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큰 보람이었고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 군수는 지난 2014년 민선6기 태안군수로 당선된 이래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지역 발전 및 안정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농어촌군수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청탁금지법 개정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행정119와 민원관찰제, 민원상담관제 등 3대 민원행정제도를 도입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끌며 군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상기 군수는 "지난 4년간 많은 성원과 협조를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 태안을 사랑하는 일반 군민으로 돌아가 뒤에서 태안발전을 성원하고 또다른 뜻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들께서는 지금까지 제게 보여주신 따뜻한 사랑과 성원, 그 이상을 다음 군수께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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