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당 1천500원씩 할인...8㎏기준 1만2천원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이 여름 대표과일인 수박의 판촉행사를 진행해 도내 농가소득에 힘을 보탠다.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종)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7일간 진천군과 음성군 등에서 수확한 5만2천통의 수박을 농협하나로유통 수도권 매장을 중심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동원F&B 등에서 상생기금과 마케팅 예산을 지원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은 통당 1천500원씩 할인을 받아 8㎏기준 1만2천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완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교선 충북농협 경제부본부장은 "농산물 상생마케팅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하며, 후원 지자체와 기업은 사회공헌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장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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