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 홍동면은 오는 20일 더불어 사는 행복한 홍동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 홍동중학교 해마루관(체육관)에서 면 단위 최초의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탁회의는 '우리가 살고 싶은 홍동은?' 이라는 주제로 주민 150명이 모여서 자기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으로서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들은 다시 한 번 주민숙의의 과정을 거쳐 마을계획안에 포함될 수 있다.

또한 올해 집행이 어려운 경우 2019년 주민참여 예산 사업이나 중장기적인 계획안에 포함될 예정이다.

주민 원탁회의 참가 신청 접수는 7월 2일부터 7월 13일까지 홍동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041-630-9363)에서 받을 계획이다.

조기현 홍동면장은 "주민참여제안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홍동주민 원탁회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홍동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민·관 협력 주도형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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