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새로운 부여 준비위원회(위원장 최문락)가 18-30일까지 1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최종보고회를 통해 민선7기 새로운 부여 실현을 위한 준비 절차를 마무리했다.

30일 오전 박정현 부여군수 당선인을 비롯해 분과위원들이 참석해 5개 분과별 주요 공약과 군정 주요현안 및 역점추진 사업, 쟁점사업 등에 대한 점검회의를 가졌다.

준비위는 18일 행정자치, 문화관광, 복지환경, 농업경제, 건설안전 등 5개 분과별 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대안적인 토론을 거쳐 당선인의 공약을 점검했다.

특히 분과별 회의를 통해 검토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약 간 연관성을 고려한 추진방향을 도출하고, 주요공약의 경우 사업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인 군정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군민의 다양하고 작은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민선7기 부여군에 바란다란 소통창구를 개설, 열린 군정의 시작을 보여줬다.

최문락 위원장은“짧은 기간 부여군정의 현황과 문제점, 대안을 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위원들의 노력과 공무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준비위 활동이 더 좋은 부여를 위한 민선 7기 방향키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치혁신, 행정혁신, 지역경제 혁신 등 3대 혁신과제를 통해 새로운 부여, 더 좋은 부여 실현을 외쳤던 박정현 부여군수 당선인은 준비위 최종보고회에서 “오랫동안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던 부여를 새로운 희망의 도시,더불어 행복한 도시, 든든한 부여로 변화시키기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라”며 “앞으로 공무원과 군민들의 마음을 합쳐 새로운 가치와 정책을 창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위원회가 검토한▶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미래경쟁력을 높이는 농축산업▶행복한 경제공동체, 잘 사는 부여▶보편적 복지정책, 행복한 부여▶꿈과 희망을 키우는 교육,문화,환경친화도시 부여 등 5대 분야 142개 공약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기반으로 민선7기 소통행정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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