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위험 고육시설 점검으로 대신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 / 중부매일 DB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2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했다.

충북도교육청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교육감은 지난해 수해를 입은 곳과 안전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교육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위한 학교시설 점검 등 긴급 재난안전대비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취임식을 기대했던 교육 가족과 도민들께 송구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오는 2일 교육정보원에서 학생, 학부모, 도민 등 500여명을 초청해 '행복한 교육 2기'의 힘찬 출범을 알리는 취임식을 계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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