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프레스 부문 최근진 선수 최우수

제1회 대한장애인역도연맹이 추최한 전국장애인역도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7월1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서 열렸다. / 청양역도연맹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은 지난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제1회 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배 전국장애인역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 이용진) 주최하고 충남장애인역도연맹과 청양역도연맹 주관으로 전국에서 선수 및 임원 등 500명이 참가했다.

지난 29일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청양군장애인체육회 박승훈 사무국장이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경기결과 벤치프레스 부문에 최근진(남·충북), 김형희(여·경남) 선수, 스탠딩부문은 강원호(남·울산광역시), 박현미(여·부산광역시)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선발됐다.

종합성적에는 부산광역시가 우승, 충북도가 준우승, 경기도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서병철, 이태희 심판이 대회기간 동안 모범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모범심판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대한장애인역도연맹과 올해부터 2020년까지 청양군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약한 이후 실시된 첫 대회로 의미가 깊다"면서 "대회를 위해 많은 땀을 흘려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 하고 우리 지역의 먹거리와 볼거리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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