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가 2일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있다. / 태안군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항상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군정에 임하고, 우리 태안의 주인이 군민임을 몸소 느끼실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 주신 작은 충고까지 겸손히 받아들이는 소통과 경청의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2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민선7기의 닻을 힘차게 올렸다.

지난 6·13 지방선거 후 민선7기 군정을 구상해 온 가세로 군수는 군정 목표를 '날자 새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로 정하고 군민 중심의 태안 건설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예고해왔다.

가 군수는 "저에게는 태안의 100년 미래를 생각하며 군민들을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는 원대하고 간절한 꿈이 있다"며 "제 꿈의 시작점은 군정의 혁신이며 종착점은 군민의 희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꿈이 저 혼자만의 바람이 아닌 위대한 태안군민 모두의 바람이 되길 바라며, 군민과 함께 태안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그리고 미래를 창조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태안의 새롭고 당당한 역사, 그리고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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