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공군은 이달 1~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에 따라 양성평등 의식 확산으로 공군에서도 군 발전과 임무수행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공군본부는 계룡시청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지부와 협조해 2017년 양성평등 디자인 우수작품 전시, 양성평등 가훈 캘리그라피 제작, 임산부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각급부대는 지휘관 간담회와 성인지력 향상교육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공군은 올해 신설되어 9월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과 남성 군인 육아휴직 허용기준 안내 등 양성평등 지원제도를 종합한 홍보책자를 발간해 전 부대에 배포·활용하고 있다.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장 강봉주 대령은 "개개인의 양성평등 실천이 공군인 전체의 동참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내 가족의 행복을 넘어 우리 공군 전체의 발전 동력이 된다"며 "양성의 조화로운 협력 속에 행복하고 건설적인 공군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2015년 6월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제도 정착을 위해 공군본부 인사참모부 내 양성평등센터를 개소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