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계속 이어지는 높은 온도와 장마로 인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 속에서 예방 수칙을 지키려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고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조리하여야 하며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섭취해야 한다.

시는 지난 상반기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식중독 발생 취약업소를 선별해 식중독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식중독예방 현수막 게재 및 포스터 배부, 학교 급식소 특별 점검, 대형 음식점 대상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 구본조 위생과장은 "무더위와 장마가 지속되는 여름철 음식점, 학교 등에서의 개인위생관리에 대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수칙 준수와 식품조리종사자들의 음식물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아산시는 하반기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중심 합동점검반이 집중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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