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낙가천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낙가천은 치수기능과 지역여건을 고려한 생태공원조성으로, 주민 이용률을 높인 점, 자발적 주민 참여를 통해 관리가 이루지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낙가천은 2014년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0.6㎞ 구간에 산책로 조성, 분수대 및 휴식공간 설치, 장미터널 조성, 화초류 식재 등 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친환경적인 시민힐링생태공간으로 친수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청주시는 정부로부터 2019년 소하천정비사업 예산 배분 시 인센티브를 부여 받게 됨에 따라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

청주시는 올해도 55억 원을 투입해 산막소하천 외 2곳에 대해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상흔 하천방재과장은 "낙가천을 표본으로 현재 추진 중인 소하천정비사업도 자연친화적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친수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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