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예정돼 있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한 정상혁 보은군수가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있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 북상에 따라 2일 예정돼 있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한 제43대 정상혁 보은군수가 충혼탑 참배와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 급식봉사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군수는 또 휴일인 1일 출근, 현장 점검에 이어 2일 보은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방문해 태풍 피해상황 점검과 대비를 지시하고 전 실과소읍면장을 소집해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정 군수는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쁘라삐룬에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든 군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하고 시간단위로 피행상황 파악과 긴급복구, 이재민 구호 대책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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