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는 2일 금왕 노인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음성군청
조병옥 음성군수는 2일 금왕 노인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음성군청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제38대 조병옥 음성군수는 2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려 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한 가운데 노인복지관 배식봉사는 당초대로 진행했다.

조 군수는 이날 오전 감우재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민선 7기 임기를 시작했다.

또한, 점심에는 음성노인복지관을 방문,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봉사를 통해 인사를 드리고, "군민을 섬기는 봉사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어른신과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민생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일 관내 괴산댐을 비롯해 지난해 큰 수해를 입었던 청천면 송면, 지촌리 일대 등 재난대비 현장을 방문, 안전점검에 나서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군수는
이차영 괴산군수는 2일 관내 괴산댐을 비롯해 지난해 큰 수해를 입었던 청천면 송면, 지촌리 일대 등 재난대비 현장을 방문, 안전점검에 나서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군수는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 괴산군청

이와함께 이날 오후 2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기로 했던 제44대 이차영 괴산군수의 취임식도 취소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직원조회로 취임식을 대체했다. 또한 이날 오후 4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으며 3일 점심에는 괴산 노인복지관을 찾아 급식봉사를 할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1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괴산군재난상황실에서 태풍대책회의를 긴급 소집, 북상하는 태풍에 대해 군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7월 16일 사상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어, 이번에는 북상하는 장마전선과 태풍으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재난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한편, 이차영 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군정목표로 ▶지속발전 미래기반 구축 ▶도약하는 순정농업 추진 ▶명품힐링 문화관광 구현 ▶품격있는 맞춤복지 실현 ▶함께하는 참여군정 구현 등을 5대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민선 7기 괴산의 새로운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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