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4일부터 총 4회 진행
다다예술학교 학생들 북부시장, 수암골 등 취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18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메이드 인 청주'를 청주 원도심 일대에서 오는 7월 4일을 시작으로 7월 5일, 7월 11일, 7월 12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메이드 인 청주'는 청주시 낭성면에 소재한 대안학교인 다다예술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신문을 발행하는 사업으로 원도심 문화지역 탐방 및 취재를 통해 문화다양성 현장을 직접 가서 취재하고 이를 신문으로 발행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발굴하고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1회차에는 북부시장을 탐방, 시장상인을 취재할 예정이고 2회차에는 사직동 골목길을 탐방하고 사직동 주민을 취재한다. 3회차에는 수동 원도심 예술가 여행을 통해 수동에 거주하는 예술가를 찾아가 취재를 하고 동네를 탐방하며 4회차에는 다다예술학교에서 탐방소감과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청주의 숨겨져 있는 원도심 탐방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문화다양성 가치를 발굴·확산하고 어린이 스스로 지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지개다리사업은 지역의 문화다양성 기반확산과 다양한 문화주체자들의 문화표현 및 교류기회 확대, 문화다양성 가치 창출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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