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는 2일 오창2산단 상가지역 주차난 해소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오창읍 제2과학산업단지 상가지역 도로확장공사'를 이달 착공한다고 밝혔다. / 청주시 청원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2일 오창2산단 상가지역 주차난 해소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오창읍 제2과학산업단지 상가지역 도로확장공사'를 이달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흥 개발지역인 오창2산단 상가지역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도로 연장 911m에 노상 주차장 120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준공은 올해 10월말이다.

그 동안 이 지역은 왕복 2차선 도로이지만 불법 주정차로 차량 교행이 되지 않아 극심한 교통 혼잡지역으로 몸살을 앓아왔으며, 이러한 교통난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번에 도로의 한쪽 또는 양쪽 인도 폭을 줄여 노상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차공간 확보로 만성적인 불법주정차 문제가 해결되고 왕복 2차로 확보로 차량 교행도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호 건설교통과장은 "공사시행 전 사전 주민 홍보, 교통대책 등을 철저히 수립해 공사기간 동안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