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단양지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행사 모습. / 단양군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단양지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단양군과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및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5일 오전 11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한 5명의 유공자 표창과 남녀평등헌장 낭독에 이어 군민 행복 장기자랑 대회가 진행된다.

어린이집 원생들의 합창부터 실버에어로빅 팀까지 18개 팀이 참가해 서로의 재능도 겨룬다.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는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여성이 겪는 현실을 그려 낸 이언희 감독, 엄지원, 공효진 주연의 영화 '미씽'이 무료로 상영된다.

7일에는 단양군 여성발전센터에서 '아빠와 함께 셰프 도전하기!' 행사가 열려 아빠와 초등학생 자녀로 구성된 15개 팀이 요리를 만들어 셰프에 도전한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녹색실천 알뜰바자회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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