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소재 논에 드론 농약 방제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 옥산농협(조합장 정환주)은 오는 12일부터 옥산면 소재 450ha의 논에 드론을 이용한 농약방제를 실시한다.

앞서 드론은 이용한 농경지 방제는 이미 2~3년 전부터 국내 농경지 최대 면적인 전라도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에 청주 옥산농협은 드론방제 전문업체인 온드론협동조합(대표 홍종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방제에 나설예정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기본 방식에 의한 방제보다 20~30%이상 저렴하게 할 수 있어 가성비가 우수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정환주 조합장은 "개활농지가 많은 전라도지역보다 경작지의 고저가 상대적으로 심하고 농경지정리가 비교적 열악한 충청도 지역이 오히려 드론방제에 적합한 지역이라는 판단하에 올해부터 드론방제 방식을 과감히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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