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교육부가 시행하는 2018년도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유형2 대학-지자체-공공기관 간 연계협력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충북대 전경. / 충북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2018년도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유형2 대학-지자체-공공기관 간 연계협력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대학-지자체-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우수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취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2022년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비율 30%를 달성을 목적으로 한다.

충북대는 '충북혁신도시 2.0!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지자체-공공기관 인재양성 클러스터'를 비전으로 '대학-지자체-공공기관 연계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공공서비스 ICT 인력/정책분석인력/가스에너지 안전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서 충북대가 선도대학을 맡고, 협력대학은 한국교통대학, 서원대학교, 우석대학교(진천)이다. 참여 지자체는 충북도,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이다. 참여공공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8개 기관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대는 충청권 지역의 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간 클러스터 구축 ▶공공서비스 ICT 트랙 ▶공공정책 분석 트랙 ▶가스·에너지 안전트랙 등 3개 특성화 프로그램(트랙)과 ▶공공서비스 및 정책전공 등 1개의 융합전공을 운영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9년 6월 30일까지 1년이며 국고지원금 10억원, 지자체 대응자금 1억원 등 11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거점국립대학은 충북대학교를 비롯한 경상대, 부산대, 전북대, 제주대 등 5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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